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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 받은지는 꽤 됐습니다..
후기 쓸 수 있을 정도면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는 거니까요ㅎㅎ
사실 가슴축소 고민은 오랫동안 생각을 해왔었어요~
첫 아이 출산하고.. 수유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처진 가슴을 보면서..
자괴감이 많이 들었었거든요.. 우울증도 왔었고, 그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서
아이 아빠도 그렇게 원하면 해라, 그 대신 몸도 회복을 해야 하고 아이도 어느 정도 큰 뒤에 해야하지 않겠냐.라고 해서~
무려 5년을 기다렸습니다.
그 사이 둘 째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..ㅎㅎ..
둘째 아이가 클 때까지 또 기다려야 했으니까요....
수술 하는 동안 아이는 친청 부모님께 맡겼어요~ 지금도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부모님이 계속 봐주시고 있구요. ㅎㅎ
아직 젊은 나이라 회복이 빠른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..
전 만족합니다. 정말 만족해요. 전 사실 축소한다고 할 만큼 가슴이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었어요.
하지만, 시중에서 판매하는 브라 사이즈.. 둘레는 맞지만 컵이 맞지 않아, 항상 예쁜 디자인의 속옷은 입지도 못했고..
그마저도 브래지어를 벗으면 축 처지고..... 임신과 출산으로 급격히 또 불어나게 되어.. 가슴에 튼살까지..
저 같은 고민있으셨던 분들은.. 아마... 후회는 없으실 것 같아요. . 물론 수술 하는 동안은 정말 아팠고 힘들었지만요..
그에 대한 만족이 더 커서 그 아픔은 아무것도 아닙니다. 저는 애도 둘이나 낳았는걸요. 뭘 못하겠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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